35년간 같은 사진 찍은 아버지와 딸…마지막 사진에 눈물 주의!

우리는 모든 것을 사진 찍는다 (그리고 모두 즐길 수 있도록 페이스북에 정기적으로 사진들을 올린다!). 호화로운 디저트에서부터 크리스마스 트리, 소파에서 잠자는 고양이, 새 차, 그리고 직접 요리한 저녁식사까지. 우리는 자세한 내용은 우리 기억에서 사라지더라도 그 순간을 확실하게 영원히 남기기 위해 사진을 찍는다.

화 영인은 1979년 중국에서 태어난 그의 딸 화화를 맨 처음 안았을 때 바로 사랑에 빠져버렸다. 그들의 관계를 영원히 남기기 위해 그는 35년 간 장쑤성 전장의 호숫가 부근 같은 장소에서 같은 사진을 찍었다.

그가 사진을 찍지 못한 해는 화화가 연례 가족휴가에 참석하지 못했던 1988년이 유일하다. 틀에 박힌 듯한 행사는 이들의 인생을 가장 사랑스러운 방법으로 말해주며 이것은 이 가족의 전통이 됐다.

1980

시리즈의 첫 번째는 1980년에 찍은 흑백사진이다. 화는 꼿꼿하게 서 있다. 목표물을 향해 수줍게 미소짓는 한 살된 딸 화화의 작은 손을 잡고 있는 그는 분명 자랑스러운 아빠로 보인다.

1981

1981년, 근심걱정 없이 편안해 보이는 아빠와 딸이 담긴 또 하나의 흑백사진이 뒤를 잇는다. 아빠에게 기대지 않고 그 옆에 서 있는 화화는 분명 자신의 두 발로 서는 것에 자신감이 생길 만큼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