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기 어려울 만큼 달라진 유기견들의 구조 전후 모습

동물을 구조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이런 얘기가 있다. “버려지고 학대받거나 떠도는 개 한 마리를 구조한다고 해서 세상이 바뀌지는 않지만 그 한 마리의 개에게는 세상이 달라진다.” 그러나 그 한 마리도 중요하고 거리에서 구조된 유기견들의 변화된 전후 모습도 놀랍지만 동물구조의 영향은 보다 넓게 뻗어 나간다. 구조활동을 통해 방심하지 않고 동물의 복지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의 커뮤니티가 형성될 수 있기 때문이다.

26세의 데이빗 페르난데즈는 방치되어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엉망이 된 개들을 행복한 가정으로 보내는 것을 그의 사명으로 여기며 활동한다. 거리에 오가는 사람들 대부분이 진드기가 붙고 털이 심하게 엉키고 뭉친 개들을 만지려 하지도 않지만 페르난데즈는 학대나 방치된 동물이 있다는 신고를 받으면 구조해 동물병원으로 데려가 필요한 치료를 받게 한 후 임시보호 가정을 거쳐 입양될 수 있도록 돕는다. 구조된 후 몇 달 동안 좋은 음식을 먹고 정기적으로 목욕을 해서 완전히 달라진 유기견들의 모습을 보면 놀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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