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일곱 쌍둥이를 낳았던 여성은 19년 후 어떻게 됐을까?

쌍둥이, 세 쌍둥이, 또는 네 쌍둥이를 임신하는 것은 흔하지는 않지만 흥분되는 일이다. 한 부부가 다둥이가 태어날 것임을 알게 됐을 때 신나고 기쁜 가운데서도 의심할 여지 없이 큰 충격을 받았다. 곧 세상에 나올 일곱 아기를 맞이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을 때, 어떻게 할 것인가? 상상도 안되는 소리로 들릴 수도 있지만 그것이 바로 젊은 부부 케니와 바비 매커위가 알게된 사실이었다.

그들은 첫 딸과 함께 성장할 아이를 한 명 만 더 낳으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에 일생에 다시 없을 놀라운 일을 겪게 됐다. 그러나 맥커위 일곱 쌍둥이가 역사를 만들기 위해 어떻게 위태로운 그들 인생의 첫 몇 달을 견뎌냈는가, 그 얘기는 정말 잊을 수 없는 것이다. 여러 분도 세계 최초 생존 일곱 쌍둥이의 놀라운 얘기를 놓치고 싶지 않을 것이다.

1. 뜻밖의 기대

젊은 아이오와 주의 부부 케니와 바비 맥커위가 최근 시작했던 불임 치료의 일환으로 정기검진을 받으러 의사를 보러 갔을 때, 이들은 가족이 더 생길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초음파검사 중에 의사들은 바비의 자궁에 뭔가 이상한 것을 발견했다.

스크린에 보이는 태아가 하나가 아니었다. 무려 일곱이었다! 불임치료를 받는 여성들에게 쌍둥이나 그 이상의 다둥이 임신은 흔한 일이라고 하더라도 일곱 쌍둥이는 여전히 극히 드문 일이다. 게다가 이 부부는 바비와 아기들의 생명을 좌우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2. 일곱의 충격

여러 감정이 교차되는 가운데 케니 맥커위는 처음에 그 충격적인 소식을 거의 믿을 수 없었다. “나는, ‘몇 명?’이라고 물었다”고 그는 그 순간을 회고했다. “아내는 ‘일곱’이라고 말했고 나는 ‘아~’라고 비명을 지르고 그 다음에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정말이야?라고 물었다”

처음에 이 부부는 앞으로 나올 일곱 쌍둥이에 대해 “극심한 공포”를 경험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현실을 직시하기까지 그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았다. 여전히 둘 다 일곱 아기를 임신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예상할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