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일곱 쌍둥이를 낳았던 여성은 19년 후 어떻게 됐을까?

3. 지켜보고 기다림

이 부부는 첫 째 딸 미카일라를 임신할 때 이미 어려움을 겪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은 당연히 흔치 않은 상황인 두 번째도 어느 정도는 더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를 했다. 바비는 다가올 일을 기대하는 동안 자신의 몸이 첫 번째 임신 때보다 빨리 불어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바비 맥커위가 앉으면 곧 임신한 배의 배꼽이 거의 무릎에 닿을 정도였다. “복부의 임신선이 전과 달리 그렇게 높아지고 넓어지는 것을 보며 무서웠고 이 몸이 얼마나 더 늘어날 수 있을까를 생각했다.” 여전히 아무도 그녀가 겪는 것을 짐작할 수 없었다.

4. 기도하는 부모

아기 하나만 임신해도 엄마에게 엄청난 변화와 통증을 유발하는데, 비교적 체구가 작은 바비 맥커위는 일곱명을 담고 있었던 것이다! 곧 대가족의 부모가 될 것이라는 기쁨과 함께 임신으로 인한 신체적 어려움도 나타났다.

중압감과 쑤시는 아픔이 더해갈 때, 그렇게 대가족이 살아갈 재정적인 걱정도 커져만 갔다. 미래가 불확실한 가운데 맥커위 부부는 자신들이 겪는 흔치 않은 상황에서도 그들을 인도해 달라고 기도했다. 그러나 의사는 곧 이들에게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문제를 안겨주게 된다.

5. 위험성이 높은 임신

그녀의 특별한 임신으로 인해 바비 맥커위는 조심스럽게 모니터를 해야했다. 바비와 케니가 그렇게 위험성이 높은 임신에 대해 그들이 선택할 수 있는 것들을 검토할 때 의사는 초기에 논란이 됐던 “선택적 축소”에 대해 알려주었다.

이 시점에서 부부는 이미 희귀한 임신에 대한 언론의 관심을 받고 있었으며 어떻게 이들이 생존 가능성이 큰 태아만을 보호하는 시술에 접근할 것인가에 대한 의견도 분분했다. 그러나 이들은 세상을 놀라게 할 결정을 내렸다.